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가 ‘동남아 월드컵’이라 불리는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에서 격돌한다.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오는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각) 베트남 비엣찌의 비엣찌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4 미쓰비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맞붙는다.현재 한 경기 덜 치른 베트남(승점 3·1승)은 2위, 인도네시아(승점 4·1승 1무)는 1위에 자리하고 있다.미쓰비시컵은 동남아시아 국가로 이루어진 아세안축구연맹(AFF)이 2년마다 개최하는 대회다.동남아 10개국이 격돌하는 해당 대회는 5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조별리그 결과 각 조 1위와 2위 팀이 준결승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6위’ 베트남은 올해 5월부터 김 감독 체제에 돌입했다.베트남은 과거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박항서 전 감독과 함께 황금기를 보냈다.과거 축구 약소국으로 평가됐던 베트남이지만, 박 전 감독 지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