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바라는 온순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지만, 설치류 중 가장 크며 몸무게가 60kg 이상 나가는 강력한 동물입니다. 만약 물리면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죠.
미국의 한 뱀 연구학자가 아마존에서 아나콘다를 연구하던 중,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한 아나콘다가 카피바라 무리 중 가장 어린 개체를 노리다가 되려 무리 전체의 반격을 받아 물려 죽은 것입니다. 이 아나콘다는 무려 5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개체였지만, 카피바라들의 집단 공격 앞에서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목격한 연구자는 결국 "아나콘다조차 목숨을 걸고 사냥해야 하는 카피바라"라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연구 보고서에 기록했다고 합니다.
아나콘다 저 상처도 카피바라에게 물려 뜯겨진 상처랍니다. 아나콘다에게 제법 흔한 상처라고.....
카피바라는 무리 생활을 하며 보통 수십 마리가 함께 지내는데, 한 마리만 해도 사람이 맨손으로 제압하기 꽤 힘든 동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피바라는 다양한 동물들이 주변에 있어도 온순한 태도를 유지하죠. 어쩌면 다른 동물들이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정도로 자신감을 가진 덕분일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귀엽다느니 순하다느니 너무 믿지 않는게 좋을 겁니다.저런 야생동물이라면 카피바라도 ....
카피바라의 이러한 행동이 단순히 순화력이 좋거나 온순해서라기보다는, 상대를 자신보다 약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아무튼!!!! 카피바라는..................
저렇게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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