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 진출을 도전하는 김혜성(25)이 미국으로 출국했다.키움 히어로즈는 29일 “김혜성이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고 전했다.김혜성은 LA에 도착한 이후 소속사인 CAA스포츠에서 마련한 장소에서 훈련에 전념하며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김혜성은 올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일찌감치 내비쳤다.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도 김혜성의 해외 진출을 허락했다.지난 6월엔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소속사인 CAA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는 등 미국 진출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김혜성의 포스팅 신청은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김혜성은 지난 26일 KBO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수비상을 받은 뒤 취재진과 만나 “미국 추수감사절 휴일(28일)이 지나면 곧 포스팅을 신청할 것 같다”고 했다.김혜성의 현 소속팀인 키움도 “아직 신청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관련 서류는 모두 준비해놨다”면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