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어두운 터널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 어느새 구단 최다 연패까지 눈앞에 다가왔다.키움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를 치른다.이날 경기마저 패하면 무려 10연패다.현재 리그 최하위를 달리는 키움(14승 43패)은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3-2 신승 후 9경기 내내 승리가 없다.9연패는 키움의 창단 최다 연패 타이기록이다. 키움은 앞선 창단 2년 차였던 2009년(5월6일 목동 KIA전~5월17일 목동 LG전)과 주축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으로 빠졌던 2023년(7월29일 고척 삼성전~8월8일 고척 롯데전) 각각 9연패를 당한 바 있다.아울러 전날 경기마저 역전패를 당한 키움은 5월에만 21패(3승)를 적어내며 KBO리그 역대 월간 최다 패라는 불명예 기록까지 세웠다.최다패 신기록까지 세울 위기에 놓였다.지금의 분위기라면 키움은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28승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