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에 도전한다.흥국생명은 13일 경기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맞붙는다.흥국생명은 올 시즌 아직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개막 이후 13경기 전승, 이 중 승점 3점을 온전히 챙긴 경기도 11경기에 이른다. 풀세트 끝 승리는 단 2차례뿐이었다는 이야기다.만일 이날 경기마저 승리하면 흥국생명은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흥국생명은 2007-08시즌 당시 2007년 12월 9일 한국도로공사전부터 2008년 1월 26일 현대건설전까지 13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16년 만에 다시 13연승에 성공했다.여자부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현대건설이 2021-22시즌, 2022-23시즌 등 두 차례 달성했던 15연승이며, 남자부까지 포함하면 2015-16시즌에 현대캐피탈이 기록한 18연승이 최다다.16년 전 20대 초반의 나이로 팀 최다 연승 기록을 함께했던